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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홉번을 달렸는데, 몸무게의 변화가 거꾸로 나타나고 있다.
억울한 기분이 들며 오늘은 유난히 하기 싫은 날이다.
그동안 달린 운동량으론 내 살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 몸이 되었다.
이전의 강도 높은 다이어트, 한약다이어트 등 이러한 것들이 몸을 다이어트에 적응시켜 버렸다. 덕한 몸이 되었군...

억울해서 하기 싫었지만, 오기로라도 채워보자는 마음으로 실내자전거로 오늘의 운동을 채운다.
밤에 온라인 회의가 있어 오늘은 나갈 상황이 아니었다.
이런날 아침일찍 일어나 달리고 하루를 시작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아침은 이불속에 자석같이 붙어버린 몸을 어찌 할 방법이 없다.
눈을 떠 깨어나도 이불밖으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더 추워지기 전에 아침운동에 성공하길 바란다.

운동을 시작한걸 아는 분들이 화상으로 만난 얼굴을 보고 살이 빠진것 같다며 이야기 해주신다.
이발의 효과이지 살은 전혀 빠지지 않았는데...
다시 억울한 마음이 든다.

오늘은 셔록홈즈와 함께 실내자전거 6킬로미터로 하루를 넘김다.

#아서코난도일 #셜록홈즈 #주홍색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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