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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달린 기록인데 이제야 올린다.

국민학교때도 일기는 매번 개학전에 쓰더니, 운동 기록 매일 올리기도 쉽지 않다. 30년이 지나도 이 습관은 바뀌지 않나보다.

사실 이번 포스팅은 평소와 다르게 쓰려다가 중간에 막혀 임시 저장을 했었는데, ..., 임시저장된 글이 없어졌다.

그러다 보니 하루이틀 미루게 되고. 그냥 해야 하는데. 그냥 하자.

 

이날도 평소처럼 요즘 빠져있는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를 들으며 시작한다.

정주행을 이제 시작해서 2년전 녹음을 듣고 있다.

"과거도 바꿀 수 있다."

그날 들은 녹음의 주제는 생각나지 않지만, 이 문구에 공감하며 운동을 시작했다.

내가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과거의 일들이 다르게 평가된다는 의미이다.

맞다. 맞아.

그때의 실수를 발판삼아 (난 이런걸 "실패력" 이라고 이야기 한다.) 현재 더 노력하고 있다면 과거의 실수는 나에게 비료가 된다.

하지만 그때의 실수로 좌절하고 두려움이 생긴다면, 과거의 실수는 나에게 늪이 될 것이다.

 

나도 참 많은 실수를 하고 사는데, 내 실수는 내게 비료가 되고 있나? 늪이 되고 있나?

달리는 트랙 한가운데서 쉬고 있는 녀석.

달리기 요령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은 걷고뛰기 6킬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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