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해야할 가족모임을 얼떨결에 오늘 낮에 하게 되었다. 인천 동생이 조카와 함께 낮이 와서 점심을 함께 외식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간단하게 장을 봤다. 간단하게라고 쓰지만 제품수가 평소보다 적을뿐 양은 많다. 저녁을 먹고 동생네가 인천에 가야하니 이른저녁을 준비한다. 밥먹고 장보고 밥먹은셈. 어제는 세종 집들이어서 잔뜩 먹었는데, 오늘은 가족모임으로 잔뜩 먹었다. 동생을 인천에 데려다주고 와 일곱본째 운동을 한다. 기족들이 집에 모두 있으니 늦은시간 밖으로 나가는 것이 신경쓰여 오늘도 실내자전거이다. TV를 보며 16킬로미터를 40분 동안 달린다. 오늘도 미루지 않았으니 성공이나 몸무게는 늘고 있다. 이러다 건강한 돼지가 되는건 아닐런지 ㅜㅜ *이미지출처 : Pinterest.com 이번 가을 ..
아이들과 세종에 집을 짓고 살고있는 친구네 다녀왔다. 이층과 다락방까지 있는 집은 아이들이 놀기에 최고의 장소였다. 몇년만에 모인 친구들과 모처럼 날잡아 만났는데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잘 놀아주어 수다삼매경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 놀다가 온것이지만 가깝지 않은 거리를 아이 둘과 함께 다녀오니 오늘 달리기를 해야하나 고민이 들었다. 핑계꺼리를 찾는 내 모습에 살짝 실망스럽다. 어제도 오늘도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언제쯤 운동을 안하몀 몸이 근질근질 거리게 될라나. 운동복을 찾지 못해 (안찾은건지 못찾은건지) 오늘도 실내자전거를 달린다. 일본과의 축구결승을 보며 13킬로미터를 달린다. 경기 내내 나도 같이 달린다면 더 좋았겠지만... 힘든 경기 끝에 우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잠자는 시간..
블로그에 운동기록을 남기니 쉽게 포기하지 않게되는 효과가 있다. 100번을 무사히 달리길 바란다. 태풍과 폭우로 긴 비에 빨래가 바로바로 마르지 않는다. 살이 쪄서 운동할때 입을 옷도 몇개 없는데 몇일간 운동으로 오늘 입고나갈 것이 없다. 간신히 몸뚱이에 걸쳐지긴 하나 차마 입고 나갈수 없는 옷들뿐이다. 꽉조이고 층층이 뱃살들이 자랑스럽게 튀어나온 모습. 오늘은 실내자전거로 달린다. 40분동안 15킬로미터를 달린다. 여기까지로 끝나면 얼마나 좋으련만... 가족들과 저녁도 먹고... 모처럼 금요일이라고 낮에 사온 뻥튀기를 안주삼아 맥주한캔을 마신다. 내일 좀더 달리자!! ㅋㅋㅋㅋ
평소보다 한시간 빠르게 달리러 나간다. 그동안 비오고 흐리고 어두워 보이지 않았던 공원의 모습이 보인다. 아.. 이곳은 무궁화 공원이다. 약 1.5킬로미터 트랙을 두고 안에는 무궁화 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다.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어린 나무들이 많다. 분수놀이터가 아직 운영되고 있다. 분수 속에서 노는 아이들은 없지만.. 오늘도 세바퀴를 걷거나 뛰며 네번째 달리기릉 마쳤다. 들어가는길 가족들과 저녁으로 먹을 돼지고기 두근을 사가지고 들어가는데, 두근이 꽤 묵직하다. 1.2킬로그램, 운동 시작하고 식단 조절로 내 몸에서도 그정도의 무게가 덜어졌다. 무거운 살들을 짊어지고 다니는 내 가여운 몸뚱아리... 조금만 기다려라! 가볍게 해줄께.
오후 수업이 있어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애매하다. 아침에 달리고 나갔어야 하는데... 아.. 아침기상... 100일 달리기가 끝나기 전에 아침달리기가 가능할까? '저녁에 어떻게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오후 수업을 준비하는데, 수업연구팀 단톡방에 카톡이 알람이 울린다. "오늘 저녁 온라인 워크숍 진행" '아! 맞다! 오늘 수요일 저녁 온라인 워크숍이 있는 날이다' 셋째날 무너지면 안되는데... 집에 도착하면 8시반, 온라인 워크숍은 10시니까 사이 시간을 이용하기로 한다. 밖에는 비도 오는데... 100일 아침달리기 책의 저자는 비가 와도 우의를 입고 달렸다고 하는데.. 난 어제 저녁 적은 비에도 운동화가 젖고 양말이 젖는게 썩 내키지 않는다. 결국 옷걸이로 변신한 실내 자전거를 이용한다. 평소 같았으면 가..
종일 비가 내린다. 부슬비도 내렸다가. 폭우도 내렸다가. 달리기 둘째날인데 헬스센터를 등록해야하나, 집에 옷걸이로 변신한 헬스자전거로 달려야 하나 오후 내내 고민이다. 6시가 넘어 일하던 곳에서 나왔다. 비가 멈추었다. 집에 도착할때까지 비가 안온다. 하늘에 구름이 조금 가벼워져있다. 하지만 서쪽하늘엔 아직 두꺼운 구름이다. 할까말까 고민을 하다 그냥 나가보자. 어제도 운동 끝자락에 비가와서 안경에 와이퍼를 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작은 우산을 들고 나간다. 간단히 몸을 풀고 달리기 시작한다. 1킬로미터도 가지 못해 걷기 시작하지만 오늘은 중간중간 달리며 4.5킬로미터를 달리고 걸었다. 두바퀴(한바퀴에 1.5킬로미터)를 달리는데 비가 쏟아진다. 작은 우산을 펴고 걷는다. 사람들이 다 우산을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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