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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키우기 위한 책의 연장으로 질문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의 공부 저력은 밥상머리에서 만들어진다"가 부제목인 책인만큼 자녀/아이들 위한 책이지만, 나를 아이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가 부모도 되고 아이도 되어 가며 읽어나갔다.

오랜 시간 서구사회에 경계, 경멸, 핍박을 받아온 유대민족이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는 큰힘이 되었을 뿐만아니라 노벨상까지 휩쓸게 되는 이유중 하나를 그들의 교육법으로 인정하며 유행하고 있다. 

허나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노벨상 수상, 세계 경제의 주요 인사 빌게이츠, 마크 주크버그 와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유대인 교육법을 찾는것과 반대로 유대인은 상이나 결과가 아닌 과정과 그 사람을 위한 사랑과 존중의 교육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요즘 말하고 있는 유대인교육은 오랜 역사와 관습이 몸에 베어있지 않은 사람이 아니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토란과 탈무드를 달달 외운다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 유대인 부모의 가정 교육 - 아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가족 식탁에 있다.

2. 유대인 부모의 인지 교육 - 유대인의 힘은 독서와 토론에서 나온다.

3. 유대인 부모의 인성 교육 - 배려하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가 올곧은 인재로 자란다.

4. 유대인 부모의 자기 원칙 - 부모부터 바로 서야 가족이 행복하다.

책 내용의 기본이 가정에서 부모로 부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한다.

요즘처럼 가족이 해체되고 각자 넘쳐나는 오염된 정보에서 허우적거리는 시간으로 가득차 서로의 얼굴을 마주볼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교육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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