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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직관하면 보인다

ACTNOW 2019. 1. 15. 11:41
직관하면 보인다
국내도서
저자 : 신기율
출판 : 쌤앤파커스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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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은 매순간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것을 제대로 해석하고 지혜롭게 활용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더 옳은 것을 선택하고, 더 수월하게 답을 찾는다. 직관은 시간과 공간을 압축해 삶의 방식을 바꾼다. 인생을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내다보게 하고, 여러 단계를 훌쩍 뛰어넘는 마법 같은 성취를 가능케 하며, 더디게 아물던 상처를 순식간에 치유해주기도 한다. 이성, 논리, 분석, 감각의 경계를 조금만 넘을 수 있다면, 그리하여 잊혀진 직관의 힘을 다시 살릴 수 있다면, 우리는 층층이 쌓여 있는 인과의 과정을 넘어 단번에 아주 많은 것들의 진실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마흔이 되니 혼란이 왔다. 나는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지금껏 바쁘게 살아온 내가 나였는지?

내 내면은 바라보지 않고 세상에 보이는 것들만 따라가며 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목표도 꿈도 내가 원한게 아닌 세상이 좋다는 것을 내 것이라 착각하고 있었다.

나를 알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다 명상을 하면 알게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명상을 시작........

하면 좋았을텐데, 노력과 끈기 제로인 나는 또 어디 간단한 방법 없나를 찾고 있다.


그렇게 흘러흘러 알게된 저자-유투브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책은 저자의 인생화 생활에서 직관을 깨우치고 내면을 보듬는 이야기를 잔잔히 풀어내고 있다.

조용조용한 음악과 따뜻한 내음의 찻향으로 산사의 들어앉아 읽는 듯 상상을 하며 읽어나갔다.


모든 존재와 공명할 수 있는 힘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신만의 리듬으로 떨리고 있다.
눈으로 관찰하지 않고 머리로 판단하지 않을 때
그 떨림은 경계를 넘어
나와 함께 울리기 시작한다.
p.17


이 공명/울림이 나와 세상을 울리며 이어져 있다.

내가 내 가족들과 지인들과 세상을 울리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다.

그러려면 지금처럼 게을러서는 않될텐데..

읽을때는 미쳐 몰랐는데, 후기(?)를 쓰면서 "세상과 사람을 울리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됬다.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다시 곱씹을때 읽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책 전체적으로 공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와 옆사람, 장소, 물건, 시간, 일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는데 직관이 켜져 있는 사람은 그 울림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

그 울림을 통해 좀더 나은 판단과 결정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직관을 키우는 연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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