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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오후 저녁 일정이 꽉 찬 일정의 하루였다. 오후 엄마 전화를 받기 전까지.
다리가 많이 아프시다는 전화를 받고 저녁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갔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수영하는 아이들(특히 작은아이)을 챙겨야해서 오늘은 나도 아이들이 운동하는 곳의 헬스장을 이용허기로 한다.
주로 밖에서 달리려고 10회 이용권을 등록했다.

작은아이를 수영복으로 갈아입혀 보내고 나도 헬스장으로 올라간다.
오랜만에 만난 트레이너께서도 아는척 해주신다. 인사를 나누니 이곳이 더욱 친근해지는 느낌이다.

집에서 나오기 전에 잠시 보게된 산드라블록의 영화 "미스에이전트2"을 보며 달린다.

오래전 영화지만 다시보니 재미있다.
산드라블록의 선머슴같은 모습도 평소의 모습과 같을지 다를지가 상상되며 배우라는 직업도 참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며 6킬로미터를 뛰고 걷는다. 런닝머신의 속도를 맞추고 달리다보니 나의 평소 속도가 실감이 난다. 좀더 빨리 달려야 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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