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못하는 일은 꾸준히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대학에 입학하면서도 4년을 보낼 수 있을까? 하고 염려하기도 했을 정도이다.다행히 대학생활은 매 학기, 매 방학이 새로운 과정과 일들고 넘쳐났기에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졸업 후 직업으로 삼은 일은 IT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일들이었다.짧으면 2,3개월, 길어도 5,6개월이면 마무리되는 프로젝트는 매번 다양한 곳에서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일들을 해내는 업무라 꾸준히, 지속적 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아 꽤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다.결혼을 하고도 10년이 넘는 동안 맛벌이를 한다는 이유로 친정엄마께 아이들과 집안일(살림)을 모두 맡기고 주말 이벤트 성으로 청소와 밀린 빨래만 했을 뿐이다.엄마가 다리 수술로 엄마댁으로 돌아가시고, 출산휴..
2019년, 햇수로 42번째 해가 시작되었다.1월 1일 빨간날은 이미 지나갔고, 실제로는 두번째날이 10시간 하고도 29분이 지나가고 있다.직장생활도 정리하고, 나 자신에 집중해보자 새로 시작한 생활도 한달이 지나고 있다.새로 시작하기는 커녕 망가지기만 한 한달, 2019년은 이전과 전혀 다른 내가 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한다.이미 "그냥 달리기 100일 프로젝트"도 망하고, 살들은 더해만 간다. 정말 그냥 그냥 보통인 42살의 여자.그냥 저냥한 경력에, 밖에서는 부지런해 보이지만, 집에서는 한없이 늘어지고 게으른 여자11살, 9살의 두 아이 엄마, 아내몇일전 입양한 유기견 행복이가까이 얼마전 다리 수술을 하신 친정엄마가 사시는 (지금까지 친정엄마에 아이들과 집을 맡기고 내 일과 생활만 즐기다 새롭게 주..
아침 오후 저녁 일정이 꽉 찬 일정의 하루였다. 오후 엄마 전화를 받기 전까지. 다리가 많이 아프시다는 전화를 받고 저녁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갔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수영하는 아이들(특히 작은아이)을 챙겨야해서 오늘은 나도 아이들이 운동하는 곳의 헬스장을 이용허기로 한다. 주로 밖에서 달리려고 10회 이용권을 등록했다. 작은아이를 수영복으로 갈아입혀 보내고 나도 헬스장으로 올라간다. 오랜만에 만난 트레이너께서도 아는척 해주신다. 인사를 나누니 이곳이 더욱 친근해지는 느낌이다. 집에서 나오기 전에 잠시 보게된 산드라블록의 영화 "미스에이전트2"을 보며 달린다. 오래전 영화지만 다시보니 재미있다. 산드라블록의 선머슴같은 모습도 평소의 모습과 같을지 다를지가 상상되며 배우라는 직업도 참 쉽지 않겠다는 ..
- Total
- Today
- Yesterday
- 엄마
- 미스에이전트2
- 스몰스텝
- 김미경tv
- 헬스자전거
- 실내자전거
- 후기
- 오늘
- 고양이
- 그냥
- 습관
- 목표
- 내일
- 신기율
- 김영철
- 타일러
- 도전
- 독서
- 김영철의파워fm
- 프로젝트
- 진짜미국식영어
- 달리기
- 하자
- 영어
- 창룡도서관
- 수확물
- 100일
- 책
- 운을 만드는 집
- 진짜영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