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뭐든 할때 그냥 하는 법이 없다. 이유가 있어야되고 노력이 들어간만큼 효용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집안일도 모아서 하는 편이다. 어짜피 한번할때 들어가는 기본 에너지를 모아서 하게되면 좀더 효율성이 있다고 느껴지니까... 그러다 살도 몰아서 빼게 되었다 ㅜㅜ 결혼전에도 마음만 먹으면 살을 뺄수 있는 고무줄 몸이라 그랬던 것도 있고. 둘째를 낳고 6개월이 지나도 10킬로그램 이상 남은 몸무게를 프로젝트 팀원들과 살빼기 내기를 해서 2달에 10킬로그램을 빼고, 3년을 잘 버티다 이직후 불어난 몸을 살빼는 한약으로 살짝 뺐다가 약을 끊으니 다시 원래로. 지금은 프리랜서 강사활동을 하며 겂도없이 둘째를 낳고 난 그 시점으로 돌아가 있다. ㅠㅠ 살이 찌고는 이 몸은 임시 몸이라 옷도 동생이 보내준 큰사이즈 ..
사람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이들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각자 다르겠지만 모두가 원하는 것이라는 것임은 분명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아이들과 대화편에서 오늘은 행복하지 않았다는 아이에게 "너는 오늘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니?" 라고 묻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 한다는 이야기에 해준 친구의 말이었는데.. '난 행복하기 위해 하루하루 무엇을 하고 있지?'란 질문을 하게 된다. 유난히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요즘이었는데.. 난 행복하기 위해 하루하루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완벽하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새로운 것들을 고민하기만 하였지. 막연히 새로운 목표와 도전만 생각했지 하루 ..
연이은 한파에도 우리집은 끄떡없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아무런 대비를 해 놓지 않았더니.. 드리더 터질 것이 터졌다.우리집은 정남향 20층에 위치하고 앞으로 탁 트여 있어 햇살이 종일 비치는 집이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전혀 달지 않아 햇살이 고스란히 집으로 들어온다. 이런 한파에도 해가 좋은 한낮은 보일러를 틀지 않는다.이곳으로 이사하고 네변째 맞는 올 겨울.. 이만큼한 한파가 처음이었나 보다.새벽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손을 씻으러 물을 트니 물이 안나온다.. 씽크대, 안방 화장실을 모두 확인했으나. 물은 소식이 없다. 이런일은 처음이라...물탱크 청소를 하나?한파로 아파트서 물을 잠궜나?말도 안되는 생각들만 했지.. 계량기가 얼었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 새벽 아파트 관리실 전화번호를 인터넷에서 찾고,..
엄마가 된지 1개월 부족한 10년이다.난 아직도 1개월 부족한 10돌을 앞둔 아들과 몇시간 후면 유치원을 졸업하는 딸을 둔 엄마 흉내를 내고 있다. 모처럼 엄마 코스프레라도 하는 날이면,아들은 온 세상의 불행을 경험한 얼굴로, 딸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이건 괜히 돈쓰고 시간쓰고 힘쓰고 욕만 먹는 바보가 된 기분이다. 성탄절 연휴를 아쉽게 보내고,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가 있어 평일 무리하게 영화관람을 했더니...영화는 참 좋았으나, 아직 자막 외화를 보기엔 이른 딸님..9시반 영화는 끝나고, 다음날 있을 딸아이 졸업식 준비에 영화관 아래층 쇼핑몰에서 핸드메이드 꽃다발 재료를 고르다 아들님과 투닥거리고,돌아오는 길 내내 입 댓발 나와 있는 아들님, 그 사이 차에서 잠들어 버린 딸님, 지난..
차드 멍 탄의 강의를 유투브에서 보다 종로에 나온 김에 알라딘에서 중고서적은 구입했다. 오래전 부터 사려했는데 이제야 사게 되었네. '방금 팔고간 책' 코너에 진열되어 있던 따끔따끈한 책이다. 책을 집어 들었는데 새책이다. 와우~ 표지의 색바램만 빼면 완전 새책이다. 너무 뻑뻑해서 책장 넘김이 힘들 정도로... 중고책의 매력이 없어 아쉽네..ㅎㅎ 보통 이런 책은 선물받고 책꽂이에 있다가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 선물 자국이 남아있나 보니... 이럴 수가...!!!!!!! 저자 멍의 친필 사인이 있다!!!!! (Dear 받은 사람 이름은 삭제) 누군가 저자의 사인만 받고 고이 모셔 두었다가 나를 위해 알맞은 때에 알맞은 서점이 팔아 준 것일까? (감사합니다! 당신은 사랑입니다!) 멍이 기원해준 평화와 즐거움까..
짧은 기간 같은 조직에서 일하던 친구가 지난주부터 새로운 곳에서 적응을 해가고 있습니다. 나와 성향은 아주 다르지만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같은 모습이기에 짧은 시간에 서로를 알아보고 첫눈에 반해 친해진 친구입니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기대해줄 수 있는 친구가 생겨 행복합니다. 이젠 같은 곳에서 많이 볼수 없지만, 더욱 오래 보기 위해 각자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라 믿습니다. 낯선 곳에서 기대반 걱정반인 친구에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중인 나에게 해주는 한마디! 오늘을 즐기며 내일을 기대해봐요! 지금 불안하고 내일이 걱정인 그대를 응원합니다!
생각을 키우기 위한 책의 연장으로 질문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의 공부 저력은 밥상머리에서 만들어진다"가 부제목인 책인만큼 자녀/아이들 위한 책이지만, 나를 아이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가 부모도 되고 아이도 되어 가며 읽어나갔다.오랜 시간 서구사회에 경계, 경멸, 핍박을 받아온 유대민족이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는 큰힘이 되었을 뿐만아니라 노벨상까지 휩쓸게 되는 이유중 하나를 그들의 교육법으로 인정하며 유행하고 있다. 허나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노벨상 수상, 세계 경제의 주요 인사 빌게이츠, 마크 주크버그 와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유대인 교육법을 찾는것과 반대로 유대인은 상이나 결과가 아닌 과정과 그 사람을 위한 사랑과 존중의 교육이라는 것이다.그러기에 우리가 요즘 말하고 있는 유대..
도서관 재방문을 하기 위해 빌린책 2번째 1번째 보러가기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약하다고도 생각하면서, 그게 집중력의 원인이지 않을까 라는 고민도 해왔다. 집중력은 생각하기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그리 집중하지 않는 성향이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집중력이 좋지 않아 좋은점은 무엇이든 깊이 빠지지 않으니 게임이나 쇼핑 등등 중독성향이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좀 하다보면 흥미를 잃어 버리니.. (좋은건지 나쁜건지.. 뭐 이런건 집중력이랑 상관없는 것일수도)생각하는법과 같이 대출해온 책은 "천재보다 집중 잘하는 청소년이 성공한다" 내가 청소년은 아니지만 청소년의 자세로 배워보고자하는 간절함에 집어들었다.뇌훈련을 진행하는 저자이다 보니 집중력을 뇌의 발달 과정에서 설명하고 뇌를 훈련시키는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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