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생긴지 3년이 넘어가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도서관이 있다. 중학교가 이전되고 건물을 활용하여 도서관, 평생학습관, 영어마을과 같이 구성되어 있는는 매일 출퇴근길에 버스로 지나치며 가봐야 겠다는 다짐만 하다 큰맘먹고 가보았다.그동안 다니 도서관 - 청소년문화센터안에 있는 아주 작은 - 과 비교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와 시설이다. 요즘 도서관은 이래 좋게 만드는구나.. 허나 너무 큰마음을 먹느라 문닫기 바로 직전에 간 덕에 제대로 둘러 보지도 못하게 되었다. 어린이도서관, 장남간 도서관은 이미 문닫아 버리고...도서관을 다시 방문할 이유를 만들기 위해 급히 책을 둘러보며 얇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2권을 골랐다.그중에 하나 "도쿄대 물리학자가 가르쳐주는 생각하는법"그동안 내가 남들과 다른 생각은 ..
● 어쩌다 퇴근길 문구류 사러 강남역 영풍문고를 들렀다 발길에 이끌려 영어서적이 잔뜩 꽂혀있는 책장앞에 섰다. 23살 이후 지리지리하게 도전하고 있는 영어정복의 꿈...... 책읽기에 집중하느라 잠시 잊었다가 - 잊었던 건지 모른척하고 있던 건지 - 책읽기가 약해지며 스믈스믈 자라고 있다. 잠깐 둘러보려던 발길이 한시간을 이책저책 들쳐보다 다시 꿈을 꾼다. ● 다시 또 2016년 남은 3개월 해보자! 한번에 하나씩 해보자는 다짐은 또 무너진다. - 독서지도사, 코딩강사과정도 남은 삼개월동안 해야 하는데... ● 어떻게 나는 재미없는 것은 못한다. 재미없는 것엔 손이 안간다. 아무리 할것이 없어도. - 가방에 책과 스마트폰이 있는 한 재미없는 순간은 있을수 없다. 힘들어 아무것도 못하는 순간이 오지 않는 ..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미국의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조지 레이코프 | 삼인) 진보/보수가 왜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지? 왜 많은 사람들이 보수의 의견을 지지하는지.. 그동안 절대 이해되자 않았던 많은 의문들이 조금 이해가 되었다. 지금 만들어진 모든 프레임들이 보수주의자들의 철저한 계획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정말 그들은 천재이다. 진보(더 여럿을 위한 행복을 위한 사람들)가 그게 맞는 프레임을 만들고 그것이 상식이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그것이 나와 나의 가족이 더 행복한 사회일 테니까. 변화를 원한다면 스스로 변화해라! 25쪽 '세금'이라는 말이 '구제' 앞에 붙게 되면, 그 결과로 다음과 같은 은유가 탄생합니다. 세금은 고통이다. 그리고 그것을 없애 주는 사람은 영웅이고, 그를 방..
하루 5분 나를 성장시키는 "메모 습관의 힘" 토네이도/신경철 (마인드와칭 http://mindwatching.kr/) 70쪽 [느낌표만 가득한 삶에 지치다] 신영복 교수는 (돌베게)이라는 책에서 인간의 정체성이 소비가 아니라 생산을 통해 형성된다고 말한다. 느낌표만 있는 삶은 공허하다. 비록 감탄하는 그 순간은 행복할지 몰라도 내 삶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으니까. 71쪽 [내가 만든 것이 없는 삶] 30년 넘게 살있지만 부끄럽게도 그 나이를 퍼먹도록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알지 못했다. 진짜 하고 싶은 게 없으니 내 것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리가 없었다. 내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어떤 것이 내 삶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당시에는 알지 모했다. 72쪽 [느낌표만 있는 삶에 빠진 것]..
지난 주말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검진센터를 찾았다.평소와 비슷한 항목들을 검사하고 마지막으로 '수면내시경'을 받기위해 팔뚝에 수면약물투입용 바늘을 꽂고 대기하였다.잠든 사이 나를 검사한다는 것이 불편해서 그동안 미루고 있었는데, 이제 해야할 나이가 된듯해 큰맘 먹고 검사를 신청했다.내 이름이 호명되고 안내자와 들어간 곳은 '충격'적인 모습이었다.우측 벽을 따라 이동 침대가 배치되어 있고 그 위에는 사람들이 똑같이 옆으로 뉘어진 모습으로 마취에서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좀 격하게 말해서 '생체실험실' 같은 인상을 받은 후 반대편 벽을 따라 놓여진 침대에 내 몸을 뉘었다."이거 다시는 할거 못되겠는데.." 라고 생각하는 사이,나도 그들과 똑같은 자세가 취해졌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간호사가 옆으로 ..
책정보 보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990808 이웃을 위한 독서모임에서 읽게 된 "즐거운 모금 행복한 기부". 원제는 "The Generosity Network" 번역책의 제목이 왜 그리 되었는지는.. 국내 비영리 부분 네트워크의 목적이 모금이다 보니 결과론적인 제목이 붙어졌으리라 추측해 본다. 기존에 시작되었던 모임과 선정된 책이어서 이미 기존 멤버들이 발제자를 정하고 진행되던 책이었다. 나는 마음 편하게 발제자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점 물어보며 여러 기관의 담당자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 '네트워크', '모금', '기부' 등등은 잘 모르겠고.. 내게 꽂힌 이야기는 머리말과 에필로그. 페이지 9 : "우리는 어..
어제밤 큰아이와 잠들기 전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이가 대뜸 이야기 한다. "난 세상 사는게 무서워" '이 애가 무슨일이 있나?' 머릿속은 RPM 5000 급으로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나름 육아서적 읽은 엄마는 무어라고 대답해야 하나? 무슨 질문을 해야 하나? 생각만 하며 아무말 못한다. 언젠가는 올 질문이라 예상했지만, 여덟살 초등 1학년은 아니었는데.. 반에서 키, 몸무게로 일등하는 녀석이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 상상도 못할 일이다. "그냥 세상이 무서워서 살기 싫어" 동네 수영반에서 하루 두시간 생활 수영 대회 출전 준비를 하며 형들과 어울리는 아이는 형들의 눈치를 보며 벌써 세상이 그리 만만하고 쉽지만은 않은 곳임을 알아 버렸다. 매일 쏟아지는 살벌한 뉴스를 할머니와 보며 아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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